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30대 미모의 여성과 소개팅을 해 화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 데이즈’에는 소개팅 초보자 로빈이 한국에서 생애 첫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상대는 바로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의 여섯 번째 사례자로, 4년간 무려 200번의 소개팅을 한 30대 미모의 커리어 우먼이다. 그녀는 200번의 소개팅에서도 자신의 이상형을 만나지 못하고 이대로 무의미한 소개팅만 반복하다 노처녀로 늙어버릴까 두렵다며 고민을 토로한 상태였다.
프랑스 훈남 로빈은 프랑스에서는 ‘소개팅’이라는 것이 없고 ‘데이트’라는 단어도 없다고 말하며 한국과는 상반된 소박한 유럽식 데이트 코스를 공개했다. 날씨가 좋은 날 함께 공원을 걷거나 주변을 산책하는 등 장소가 아닌 서로에게 몰입해 시간을 보낸다는 것. 이에 MC군단이 고민녀의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고민녀의 201번째의 소개팅 남자를 추천, 자타공인 프렌치 매력남 로빈과의 즉석소개팅을 주선해 파악에 나섰다.
로빈과의 소개팅을 지켜본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굉장히 일반적이고 평범한 소개팅 장면을 연출했다. 바로 이것이 소개팅인 것이 문제다.” 라고 지적하고 일종의 면접 시스템인 소개팅에 적합한 사람이 따로 있음을 강조했다.
생애 처음으로 소개팅을 한 로빈의 모습이 공개될 국내최초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MBC에브리원 ‘더 모스트 뷰티풀데이즈’는 오는 20일 목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