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누리과정(만3세~5세) 예산과 관련해 5600억원을 국고로 지원하는 내용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양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가 만나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교문회 소속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은 이날 의총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정부와 새누리당은 누리과정 예산은 시도교육청 책임으로 채권을 발행해 비용을 충당하면 이를 지원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고 예산 편성에 난색을 표시해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리과정 예산, 오랜만에 여야 합의구만" "누리과정 예산, 비용은 어디서 구하나?" "누리과정 예산, 잘 될지 별로 기대 안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