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자옥의 발인이 엄수됐다.
많은 이들의 슬픔 속에 세상을 떠난 故 김자옥 발인식에는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그리고 방송인 이성미, 박미선, 이경실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발인에 앞서 故 김자옥 빈소에는 나문희, 강부자, 박원숙, 전도연, 한지혜, 유호정, 최수종 하희라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 유재석, 이영자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찾아 조문했다.
생전 고인과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함께 출연했던 출연진들 역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여정과 나영석 PD는 16일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승기는 17일 오후 故 김자옥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한 뒤 눈시울을 붉히며 빈소를 떠났다.
17일에는 김희애와 이미연이 빈소를 찾았고,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미연 측 관계자는 "이미연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안타까워하고 슬퍼했다"고 밝혔다. 김자옥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에 놀라 빈소를 찾은 김희애 역시 오열했다.
故 김자옥의 발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김자옥 발인, 너무 마음이 아프다”, “故 김자옥 발인, 김희애 이미연 눈물에 나도 같이 울었다”, “故 김자옥 발인,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통함을 표했다.
故 김자옥은 16일 오후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故 김자옥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한 뒤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