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경고문구 도입 소식이 알려져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고문구를 표시해야 하는 담배의 범위가 전자담배, 씹는 담배, 물담배, 머금는 담배로 늘어났다.
이에따라 이들 담배의 포장지와 광고에는 니코틴 의존이나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표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자담배에는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과 포름알데히드 등이 포함됐다는 내용, 씹는 담배와 머금는 담배에는 구강암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내용도 들어간다.
전자담배 경고문구 도입이 포함된 이번 개정안은 담배 광고에 국민의 건강과 관련해 검증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될 우려가 있거나 제조자 등의 신청이 있는 경우 해당 광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고, 결과를 해당 제조자에게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자담배 경고문구 도입 전자담배 니트로사민, 담배로 세금 걷는 것은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다" "전자담배 경고문구 도입 전자담배 니트로사민, 담배에 유해물질은 총 얼마나 들어가있는 것인가?" "전자담배 경고문구 도입 전자담배 니트로사민, 그래도 담배 끊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