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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신인왕 수상 "내년에도 1군 경쟁"··아버지는 롯데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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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신인왕 수상` 2014프로야구 최우수신인왕에 오른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1)가 "내년에도 많이 출루하고 도루하는 제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민우는 18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최우수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신인선수에 선정되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민우는 박민우는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1군 경쟁`부터 이겨나가야 한다면서 다음 시즌 목표가 `경기에 많이 나가서 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욕심 나는 타이틀은 없다면서 "일단 올해 기록한 도루 50개는 성공하고, 그보다 더 잘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며 "`도루왕`에는 욕심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스스로 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년 시즌이 돌아오기 전까지 체력을 많이 기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올해 NC의 주전 1번타자·2루수로 활약하며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24안타, 87득점, 40타점, 1홈런를 기록하고 도루는 50개 성공해 이 분야 2위에 올랐다.

박민우는 수상 소감에서 특별히 팀의 유격수 손시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민우는 "선배가 계셔서 실수를 줄이고 편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었다"며 "실수를 해도 무조건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팬인 아버지 박현수(52)씨의 영향으로 서울 용산 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시작한 박민우는 "부모님이 저를 위해 하시던 사업까지 접고 마산으로 이사 오셔서 혼자 사는 선수들보다 잘 먹고 잘 산다"며 고마워했다.

`박민우 신인왕 수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민우 신인왕 수상` 내년도 기대돼" "`박민우 신인왕 수상` 화이팅입니다" "`박민우 신인왕 수상` 좋은 2루수로 성장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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