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차이나 뷰] - 中, ‘15년 GDP성장률 향방은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 소장
中, ‘15년 GDP성장률 향방은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다음에 2분기 뒤부터 본격적으로 소비, 투자, 생산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 중국 경제는 상반기가 가장 어려운 시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고 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에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내년도와 관련된 경제정책방향을 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곧 개최된다. 여기에서 내년도 중국의 GDP성장률 목표를 7% 내지 7% 보다는 조금 하회 시킬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 제3차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신흥산업들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국은 고용이 계속 안정적으로 확보시켜준다는 점에서는 중국 경제의 연착륙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후강퉁 시행, 韓?中 증시에 미치는 영향
중국에서는 후강퉁이 개설되면 외국 자본들이 유입될 것으로 봤지만 미리 중국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적인 신규 자금 유입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래서 해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중국 안에서 신규자금들이 유입되면 차익매물은 꾸준하게 출회될 수 밖에 없겠다. 특히 상해증시는 7월부터 본격적인 상승랠리를 보여왔다. 그동안 14% 정도 상승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차익매물이 출회될 수 밖에 없다. 후강퉁을 시작했던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현재 중국 내 축적된 자본이 부동산, 광물, 미술품, 농산물 쪽으로 들어 가면서 투기 거래를 유발시켰다. 이 때문에 시장 개방을 통해 주식시장의 장기투자, 가치 투자를 정착시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생각이기 때문에 앞으로 가치 투자와 관련된 종목들이 조금 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겠다.
中 금융개방 본격화.. 추가 개혁 시도할까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자본 시장 개혁과 관련해 단계적인 확대정책을 쓰고 있다. 후강퉁과 관련된 시험적인 모델이 성공하게 되면 선전증시와 홍콩시장으로 확대시켜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주식 발행과 관련해 인가제도를 등록제로 바꾸게 된다. 또한 허위기재나 규정 위반 시에는 상장을 폐지 시키는 강력한 개혁 조치들을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앞으로 저평가된 중국 증시에 대한 매력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종목을 잘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찾을 수 있는 시절이 온 것으로 본다.
후강통 시행, 투자아이디어
중국과 관련된 경기 방어주들이 선호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내년도의 성장률이 7% 정도로 떨어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석탄, 원자재 가격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전력 기업 같은 경우에는 주요 비용으로 들어 가는 석탄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은 소폭 증가하더라도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 중국 항공 산업들의 황금기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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