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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56세 연하 광신도와 옥중 결혼 발표… 누구길래? “샤론 테이트 살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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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이 56세 연하의 광신도와 옥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이 예비 신부 애프턴 일레인 버튼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예비 신부 버튼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쯤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감자들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며 "감옥 면회실에서 결혼식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슨의 결혼 상대자로 알려진 애프톤 일레인 버튼은 9년 전 미국 중서부에 있는 집을 떠나 맨슨이 복역 중인 감옥이 위치한 도시인 캘리포니아 코코란으로 이사했다. 그는 현재 맨슨의 무죄를 옹호하는 웹사이트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다.

일레인의 샤론 테이트 살인범 찰스 맨슨과 결혼을 결심한 것도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찰스 맨슨은 지난 1969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이기도 했던 배우 샤론 테이트 등을 살해하는 등 자신의 추종자를 시켜 35명을 숨지게 한 연쇄살인범이다. 찰스 맨슨 일당은 로만 폴란스키가 영화 촬영으로 집을 비운 사이 혼자 집을 보고 있던 임신 8개월째 였던 샤론 테이트를 잔인하게 살해했다.

한편,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2027년까지 종신형으로 수감 중이다.

찰스 맨슨의 옥중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찰스 맨슨, 56세 연하라니 충격적이다”, “찰스 맨슨, 또 다른 범죄로 번질까 두려워”, “찰스 맨슨, 정말 무시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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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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