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가 첫 아이 임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홍은희는 첫째 아이 임신 소식에 남편 유준상이 장모님께 등짝을 맞은 사연을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홍은희는 “상견례하고 날짜 잡는데 석달 걸렸다. 삼일절에 결혼하고 그해 크리스마스에 득남했다”고 결혼과 출산 스토리를 밝혔다.
이에 MC 김제동은 “특이한 케이스인가요?”라며 속도위반이 아니냐고 물었고 홍은희는 “정말 일반적인 케이스다. 많은 분들이 의심하시는데 숫자상으로 정확하다”고 말했다.
허니문 베이비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허니문 다음 달 베이비”라고 꼬집으며 “민감한 상황이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홍은희는 “엄마가 결혼 일찍 하는 대신 아이는 천천히 가져라”고 했었다. “신혼여행 갔다가 다행히 임신이 아니었는데. 다음 달에 딱(임신이 됐다) 큰일 났다고 친정엄마에게 한동안 밝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홍은희는 “친정 집을 찾아 둘 다 눈치만보고 말을 못하고 ‘엄마 저기’ 그랬더니 대번에 아시더라”며 “엄마가 ‘자네를 믿었네’ 등짝을 때리시더니 ‘자네 정말 너무하네’하셔서 남편 유준상이 무릎을 꿇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잘못한 일은 아닌데 근데도 ‘잘못했어요’가 절로 나왔다. 그랬더니 유준상에게 ‘자네가 더 나쁘네’라고 하셨다. 그래도 셋째는 안 된다고 늘 얘기하신다”고 비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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