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본명 이지연)와 뮤지컬 배우 장승조가 비공개 결혼식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웨딩화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장승조의 소속사인 네오스 엔터테인먼트 “장승조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린아가 가족,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1월 22일 결혼식을 올리며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승조와 린아의 예식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되며, 양 측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로 기자회견, 하객 포토월 없이 조용하게 결혼식을 가질 예정이다.
비공개 결혼식이 예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보 속에서 장승조와 린아는 잔디 밭에 앉아 서로 등을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켰다.
예비신부 린아는 지난 2002년 여성 듀오 이삭앤지연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해 단아한 외모와 가창력 등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주목 받았으며 최근에는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했다.
예비신랑 장승조는 지난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블러드 브라더스` `퍼즐` 등의 작품에서 맹활약한 뮤지컬 스타다. 오는 12월 7일까지 `구텐버그`에 출연한다.
장승조와 린아는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난 뒤 2년 넘게 열애했으며, 장승조는 지난 7월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결혼 계획을 전해 연인 사이임을 밝힌 바 있다.
장승조와 린아의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승조-린아, 잘 어울리는 한 쌍이야”, “장승조-린아, 결혼 후 더 잘 될 커플이다”, “장승조-린아, 비공개 결혼식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