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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국화꽃향기'…"영화 원작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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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국화꽃향기`…"영화 원작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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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국화꽃향기’가 2014년 11월 14일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프레스콜에는 참여 배우들이 출연해 하이라이트 장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작품은 2003년 개봉한 박해일, 장진영 주연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2011년에는 연극으로 개막했다. 뮤지컬은 탄탄한 원작과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음악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뮤지컬 ‘국화꽃향기’의 연출을 맡은 이성모는 “이번 공연은 영화, 연극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 아닌 첫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국화꽃향기’를 기다리는 팬분들에게 추운 겨울을 위한 따뜻한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뮤지컬 ‘국화꽃향기’ 배우, 스태프 모두 이 공연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였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하게 된 에이젝스의 형곤은 “승우 역을 형곤 스타일로 어떻게 바꿀까 고민을 많이 했다. 뮤지컬 첫 데뷔라 부담감도 상당했고, 첫 대본을 너무 슬퍼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승우 역의 장덕수는 “원작 영화는 일부러 안 봤다. 뮤지컬 시나리오만으로도 작품이 좋아서 형곤이와 같이 ‘승우’를 만들며 신선한 기운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여주인공 미주 역의 서지유는 작품에 대해 “무게감이 조금 있지만, 변함없는 사랑은 누구나 꿈꾸는 이야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사랑을 무대에서 펼친다는 것이 설렌다. 감정과 감성을 흔드는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지유와 미주 역에 더블캐스팅된 유정은은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두 번째 전화점이 되는 작품이다. ‘미주’는 제 인생에 있어서 소중하고 감사한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15년 1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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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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