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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한지혜·오현경·하연수 출소, 세 마녀의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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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오현경, 하연수 세 마녀가 출소했다.

공개된 사진은 교도소 정문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표정으로 두리번거리기도 하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감회에 젖은 모습,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서로를 쳐다보며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의 사진으로 출소하고 난 직후의 여러 가지 감정이 느껴진다.

수인(한지혜), 풍금(오현경), 미오(하연수)는 체포될 당시의 의상을 입은 채로 서 있지만, 동상이몽을 꿈꾸고 있다.

출소 장면을 찍을 당시 가장 복잡한 감정을 느꼈을 한지혜는 “출소할 당시의 느낌은 정말 표현하기 쉽지 않았다. 홀로 외롭게 큰 애라 늘 시끌벅적함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게 있는 수인이다. 그런 아이가 교도소에서 엄마, 언니, 동생이 생겨 행복한 마음도 느꼈을 거다. 그래서 뒤돌아보기도 하고, 참 복잡다단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오현경은 “풍금은 깊게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다. 지긋지긋한 공간을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서 월한에게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들뜨고 행복한 마음뿐이었다.”고.


막내 하연수는 “2년 동안 감옥에 갇혀 살았기에 공기가 달라 정신이 확 깨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하는 막막함도 있었지만 바로 광땡이를 볼 수 있다는 희망과 들뜬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한지혜, 오현경, 하연수는 각기 다른 심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동작 하나하나까지 서로에게 조언하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 관계자는 “8부를 마지막으로 교도소 이야기가 막을 내린다. 이후 네 마녀들의 출소 후, 교도소에서 배운 제빵기술을 바탕으로 일을 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신화그룹과 여러 갈래로 연결돼 있는 인물들이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만나게 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하나둘씩 풀리면서 스토리는 더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출소 이후 마녀들의 달라진 캐릭터도 눈여겨 볼만하다.”라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지혜·오현경·하연수 출소 장면은 오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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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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