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가 차돌의 아기를 입양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연화는 차돌의 아기를 입양했고, 장미네 집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성화였다.
차돌(이장우)은 빼앗긴 아기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지만 출생 신고도 아기 엄마도 없는 상황에 경찰들에게 이상한 취급 받기에 딱이었다.
결국 차돌은 만종(정보석)을 쫓아가 초롱이를 당장 데려오라며 소리쳤고, 만종은 그런 차돌을 길바닥에 내팽개쳤다.
차돌은 만종에게 다시는 나타나지 않을테니 초롱이만 돌려달라며 애원했지만, 만종은 차돌을 뿌리치며 끝까지 모르는 체였다.
한편, 연화(장미희)는 영아원에 갔다가 울던 초롱이를 안아 달래주자 곧 울음을 멈추는 것을 보고 반갑다며 인사를 했다.
연화는 잠시 동안 아기를 맡는 위탁모를 하기로 했다며 초롱이를 데려왔고, 마침 연화의 집에 있었던 방실(김용옥)은 아기를 보고는 장미(한선화)의 아기임을 알고는 정신을 놓았다.
방실은 곧 쓰러질 듯 집에 도착해서는 만종을 찾았고, 만종에게 일이 났다며 “그 집에 글쎄 그 애기가 있다. 우리 장미가 낳은 아기 말여” 라고 말했다.
만종은 어떻게 그 집에 아기가 있냐 물었고, 방실은 연화가 영아원에서 데려온 아기가 장미의 아기가 맞더라며 부들부들 떨었다.
방실은 장미가 공항에 가던 날 차돌이 아기를 안고 찾아왔었더라며 그 아기가 장미의 아기가 맞다며 울상이었다.
금자(임예진)는 아기를 찾아야겠다며 차돌에게 연락해 아기와 같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말했지만, 만종은 절대 알아보지 말라며 성화였다.
한편 만종은 초롱이가 연화네 집으로 들어간 것이 맞음을 확인하고는 다리가 풀려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방실이 필순(반효정)의 집에 전화하자 아기를 양자로 들이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는 더욱 기가막혀 했다.
만종은 자신에게 다 생각이 있다며 자리를 나섰고, 금자는 만종에게 아기에 대해 차돌에게 다시 한 번 물으러 가보겠다고 했지만 만종은 역시나 화를 내며 방을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