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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김희원, 성희롱 발언에 손찌검까지.. 충격적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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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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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드라마 `미생`이 원작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로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10화에서는 박과장(김희원 역)의 영입으로 최고의 위기를 맞은 영업3팀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과장은 한때 원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릴 만큼 중동지역 영업에 능통해 자타가 공인하는 계약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위압적 외모와 태만한 업무태도,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인해 팀의 분위기를 해치면서 그간 팀의 호흡을 잘 유지해왔던 영업3팀에 최대의 위기가 닥쳤던 것.

    이번 10화에서는 여사원들에게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그래(임시완)에게 손찌검까지 하는 등 비상식적인 업무 매너로 팀 분위기를 위해 한다. 박과장은 새로 맡게 된 중동 계약 건을 그래와 함께 진행하게 되고 계약 서류를 검토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10화 예고편을 통해서는 박과장이 그래를 향해 분통을 터뜨리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해 영업3팀에게 불어 닥칠 대변혁의 바람이 감지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미생` 제작진은 "이번 10화는 원작에서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화제를 모았던 에피소드여서 연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위기에 닥친 영업3팀이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장면이 펼쳐져 많은 직장인들에게 통쾌한 결과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9화에서는 박과장의 인신공격에 맥 없이 당하고만 있던 그래에게 동식(김대명)은 "출소한 장기수 같다. 어떻게든 사회에 적응하려고 발버둥치는 것 같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그래는 동식에게 마음을 열고 보여줄 게 있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과거 자신이 바둑 프로기사를 꿈꿨다가 좌절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9화는 평균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해 분단위 최고 시청률은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전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여전한 ‘미생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를 접한 누리군들은 "`미생` 그래의 통찰력과 승부사적 기질을 섬세하게 잘 표현했다" "`미생` 오과장 김대리 장그래의 케미가 어떤 남녀 케미 못지 않게 뛰어나다" "`미생` 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렇게 다이내믹하게 그려내다니 놀랍다" "`미생` 김희원 연기 대박 진짜 얄밉더라" "`미생` 김희원 에피소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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