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일일 클럽이 개최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젊은 청춘들의 스트레스 해소 장소인 클럽을 주제로 한 ‘클럽특집’을 준비해 지난 4일 녹화를 마쳤다. 녹화에서는 실제 클럽을 방불케 하는 무대가 꾸며졌으며 약 1400명의 방청객들이 온몸이 땀범벅이 되도록 열광적으로 뛰고 소리치며 그 시간을 즐겼다.
첫 번째 클럽 무대를 꾸민 가수는 서태지가 극찬한 힙합계의 보물 스윙스.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등장한 스윙스는 무반주 아카펠라 랩을 하며 관객들을 압도했으며, 이후에 산이와 버벌진트가 등장하며 녹화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박정현까지 등장하며 관객들은 더욱 큰 함성과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윙스, 산이, 버벌진트, 박정현이 한 무대에 오른 것은 이 날 ‘스케치북’이 최초. 하지만 이들 수년간 호흡을 맞춘 것처럼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유희열과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들은 클럽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는 비법과 무대 뒤 래퍼들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하며 클럽에 대해 잘 모르는 유희열의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특히 스윙스, 산이, 버벌진트는 래퍼답게 토크 중간 중간 관객들을 환호케 하는 쇼맨십을 선보였으며 즉석에서 클럽댄스를 선보이며 녹화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클럽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는 박정현은 클럽에서 안주도 파냐는 묻는 등 귀엽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뮤지션들의 개별 무대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스윙스는 떠오르는 힙합신성 기리보이와 씨잼, 천재노창과 함께 무대를 꾸며 실제 클럽보다도 더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진 ‘스케치북 클럽’은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EDM 클럽무대로 꾸며졌는데, DJ G.PARK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명수가 이 날 디제잉을 맡았다. ‘스케치북 클럽 특집’을 위해 매일 수 시간씩 디제잉 연습을 했다는 박명수는 흥겨운 음악과 디제잉으로 제대로 된 EDM 클럽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1,400여 명의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했다. 박명수는 예전에 클럽이라 하면 술을 마시고 남녀 간의 만남에 현혹돼 있는 장소로 인식됐는데, 요즘은 정말 음악을 즐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장소로 인식이 완전히 변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MC 유희열에게 현장에서 디제잉 기술을 몇 가지 가르쳐주며, 처음 만져보는 장비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유희열에게 호통을 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곡한 `바람났어`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어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 날 마지막 무대는 세계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한 멤버들로 이뤄진 세발까마귀가 올라 멋진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을 끝까지 흥겹게 했다. 특히, 멤버 이펙은 마이클 잭슨, 어셔, 로힌힐 등을 배출한 ‘아마추어 나이트’에서 한국인 최초로 3연승을 기록한 인물로 이 날 녹화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비트박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박정현, 버벌진트, 산이, 스윙스, DJ G.PARK-박명수, 세발까마귀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클럽 특집`은 오는 14일 밤 12시 2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