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이명희 회장, 정재은 명예회장,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종합식품회사 신세계푸드는 식음컨텐츠 연구개발(R&D) 성과 향상 및 사원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해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월, 반기, 연도별 우수사원과 창립기념 모범사원으로 선정된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본인의 업무와 연관된 연수계획서를 직접 기획하고 방문국가 선정 및 일정, 예산을 수립해 제출하면 된다. 해외연수는 반기별 1회 진행되고 최대 1주일까지 회사에서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 도입 후 첫 기회를 잡은 1기 해외 연수단 16명은 중국FTA 체결에 맞춰 `중국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공통 주제를 부여 받고 제18회 상해 국제식품박람회(18th FHC CHINA 2014) 참관을 위해 13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1기 연수단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공통 일정인 박람회를 함께 참관하고 이후부터는 개인별 연수계획에 따라 `중국진출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현황`, `중국 대형마트 식품 트렌드 조사`, `중국 농산물 유통 및 전처리 가공 시스템 조사` 등 다양한 주제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박준균 지원담당은 "직무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해외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점진적인 확대시행을 통해 맨파워(Manpower)를 축적하고 양성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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