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바이오플라스틱 등 산업용 바이오 소재를 생산·판매하는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이트 바이오는 2012년 한국과학기술평가원(KISTEP)으로부터 10년 뒤 한국 경제를 견인할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된 분야입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향후 5년 동안 대구광역시·롯데케미칼과 함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또 2017년부터 대구 성서 3차 산업단지 내에 구축될 데모 플랜트에서 연 300톤 규모의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그동안 식품·사료용 아미노산 소재를 생산해 온 CJ제일제당이 친환경 산업용 소재로까지 사업을 확장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글로벌 그린 바이오 시장에서 핵산(식품조미소재)과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에 이어 트립토판(사료용 아미노산)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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