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기도 수원과 평택 그리고 화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1만7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 화성, 수원지역에서 연말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9곳, 1만 7천55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 분양 4만 9천218가구의 35.66%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평택에서는 올들어 10월까지 총 5천34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 데 이어 11~12월 사이 5천818가구가 추가로 나온다.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만 총 1만 1천160가구 예정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3천233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달 중흥은 소사벌지구 B-9블록에서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조기 착공과 미군기지 이전, 수서~평택 KTX 개통 등 평택 내 굵직한 개발 호재가 풍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성시에서는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4천9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반월동 517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화성`을 이 달 분양에 나선다.
수원시에서는 광교신도시를 포함해 연말까지 2천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나온다.
광교신도시 D3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교` 11월 분양하고, 현대산업개발은 권선지구 E1,E2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495가구를 12월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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