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설치됀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가 화제다.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12일 대중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한 과학전문매체는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에 대해 “네덜란드 노르트홀란드 주(州) 크롬메니에 세계 최초 태양광 자전거 도로(Sola Road)가 설치 완료됐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응용과학연구소(TNO)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 도시전력 생산 프로젝트 암스테르담 스마트시티(Amsterdam, Smartcity) 계획 중 하나다.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도로 자체를 태양광 발전소로 바꿔 도로 기능과 전력생산 기능을 융합시킨다는 발상으로 추진됐다.
지난 2009년 처음 계획이 세워졌고, 2012년부터 본격 개발이 진행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응용과학연구소(TNO) 외에 움스 아벤혼 홀딩(Ooms Avenhorn Holding)사, 임테크(Imtech)사 등의 환경에너지 기술 기업체들이 참여했다.
최초 태양광 도로는 먼저 1.5m×2.5m 크기 콘크리트 바닥에 태양열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사각형태의 실리콘 태양전지(두 개의 반도체로 구성) 모듈을 설치하고 다시 그 위에 두께 1㎝짜리 강화유리판을 덮는 방식으로 건설됐다.
설치된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는 일종의 시범용이다. 현재 70m 정도 만들어졌고 오는 2016년까지 100m까지 확장된다. 궁극적으로 13만7000㎞ 되는 네덜란드의 도로 연장이 태양광 도로로 대체되면 연간 1㎡당 50kWh 전력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에서 생산된 전기는 가로등, 교통신호, 가정용으로 활용된다.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에너지 효율은 일반 지붕 위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 방식에 비해 30% 가량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위치적 측면에서 넓은 장소에 광범위하게 설치되는 장점이 단점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강화유리 강도는 매우 강해 트럭이 지나가도 깨지지 않는다.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발전 효율이 역시나 그렇게 좋진 않네요"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우리나라같이 도로가 집약적으로 발달한 나라에 설치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세계 최초 태양광 도로, 영화에서만 나올만한 일이 이제는 현실로 나타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해당보도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