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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수 소속사 입장, "루머 유포자 서지수 지인으로 추정..." 누군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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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러블리즈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가 멤버 서지수(20)를 둘러싼 악성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러블리즈 서지수 양과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가 절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린다"며 "서지수 양은 여자와 연인 관계였던 적도 없을 뿐더러 성폭행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유포한 적도 없다"고 밝히면서 루머 가능성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SNS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로 서지수에 대한 악성 루머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글에는 서지수로부터 자살을 비롯 성폭행 및 추행에 동성애까지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이에 대해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들도 한 적이 없다"며 "현재 서지수 양에게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은 과거 서지수 양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한 분이 멀티로 제보자라고 사칭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또 "현재 올리고 있는 모든 사진들은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의 사진들이었지 둘만이 나누었던 사진도 아닐 뿐더러,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다"고 반박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허위 사실 유포한 네티즌을 잡기 위해 서울 마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꾸준히 수사에 협조하여 꼭 최초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서지수, 만약 루머라면 왜 하필 그렇게 심하게 이야기 했을까" "서지수, 그냥 데뷔전에 배아파서 루머 퍼뜨리기엔 그 수위나 강도가 너무 쎈데 이상하네" "서지수, 루머라고 하기에는 너무 구체적인 느낌도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울림Ent 제공)





다음은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밝힌 공식입장 전문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러블리즈의 서지수 양 관련해 돌고 있는 루머가 절대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서지수 양은 여자와 연인 관계였던 적도 없을 뿐더러 성폭행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서 유포한 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언어들도 한 적이 없습니다.
현재 서지수 양에게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은 과거 서지수 양의 지인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한 분이 멀티로 제보자라고 사칭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올리고 있는 모든 사진들은 지인이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카톡 프로필이나 SNS의 사진들이었지 둘만이 나누었던 사진도 아닐 뿐더러, 정확한 피해 사진이나 피해 증거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단지 언어와 문장. 그리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사진을 가지고 루머를 확산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어떻게 택배 사진이 연애의 징표가 되고 성폭행과 협박의 증거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11월 10일 마포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수사에 협조하여 꼭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를 잡을 것입니다.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떳떳하다면 나타나십시오. 이제는 온라인 뒤에 숨어서 저희를 협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 사건은 커졌습니다.
한 소녀가 데뷔를 앞두고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상적인 연예인 활동은 물론 한 여자로 살기 어려울 만큼 이 사건은 공론화되었습니다.
나타나십시오. 제발 호소합니다. 성적 소수자로서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피해자인 척 하지 마십시오. 진정 떳떳하다면 경찰에 모습을 드러내 협조 받으십시오. 한 소녀의 인생이 걸린 일입니다.
만에 하나 서지수 양의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저희는 법적인 모든 책임을 질 것입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무차별적으로 올리는 허위 사실, 그리고 호기심에 퍼 나르는 이야기에 연예인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수사가 끝난 후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오해해서 미안하다`는 무책임한 한마디로 소문은 상처만을 남긴 채 마무리 되어버리고 마는 게 현실입니다.
대중 여러분 그리고 기자님들께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며,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어린 동생입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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