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가 `꽃선비`로 변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측은 극중 운명에 용감히 맞서 싸우는 여성 김가희로 출연하는 조윤희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홈페이지 메인 캐릭터로 세워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락없는 조선의 꽃선비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하며 여심을 사로잡는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 캐릭터 중 한명으로 한복을 입었지만 당당한 현대 여성 느낌이 나는 조윤희의 모습 역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조윤희는 처음 하는 남장에 어색해 하기보다 재미있어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남장이 너무 잘 어울려 몇몇 보조출연자들이 조윤희를 알아보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는 후문이 전해지며 이목이 쏠린다.
조윤희는 "처음 하는 남장이 조선시대 선비라 촬영 전부터 더욱 기대가 됐다. 처음인데도 갓과 도포가 착 감기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티저 예고부터 서인국의 명품 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왕의 얼굴`은 공식 홈페이지의 대문에서 검붉은 인장을 배경으로 자신 앞에 놓인 참혹한 운명을 당당히 마주한 서인국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조윤희, 이성재, 신성록, 김규리의 모습까지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왕의 얼굴 조윤희에 누리꾼들은 "왕의 얼굴 조윤희, 남장해도 너무 예뻐", "왕의 얼굴 조윤희, 꽃선비 변신했어", "왕의 얼굴 조윤희 연기 정말 기대돼", "왕의 얼굴 조윤희, 매력 넘치네", "왕의 얼굴 조윤희, 볼수록 예쁜 것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