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높은 취업률 등으로 인정받는 우수 교육훈련과정을 NCS과정으로 인증하는 `우수 교육훈련과정 국가직무능력표준 인증 설명회`가 개최됐다.
고용노동부는 10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에서 이같이 설명회를 갖고 우수 교육훈련기관이 NCS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도해 우수 교육훈련과정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14년 9월까지 개발이 완료돼 이미 공고한 254개 NCS와 소프트웨어 및 기계분야에서 2014년 현재 개발보완중인 61개 NCS에 해당되며 기업과 사업주단체, 민간훈련기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훈련과정 가운데 40시간 이상의 교육훈련과정이 대상이다.
다만 현재 진행하고 있는 2015년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선정심사에 포함되는 훈련과정은 제외된다.
NCS 과정으로 인증받기 원하는 기관은 적합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가진단을 한 후 인증신청서를 21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직무능력표준원에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고용부는 NCS로 인증된 과정 가운데 사업주 자체훈련에 한해 현행 사업주 자체훈련 기준단가의 30%포인트를 우대지원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또 이번 인증된 NCS 우수과정을 대상으로 앞으로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과정을 신자격과정으로 별도 인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또 2016년부터 원칙적으로 NCS과정으로 인증받은 과정에 한해 재정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신자격과정으로 인증 받은 과정에 대해서만 재정지원할 전망이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은 "개발된 NCS가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어야 NCS 및 직업교육훈련 품질이 동시에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NCS 인증신청에 우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단체, 기업이 적극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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