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삼성생명에 대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2966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며 "사업비율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순위험손해율 또한 양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향후 보유계약구조의 개선 가능성을 고려할때 회사측이 제시한 80%대 초반 손해율 유지전망은 충분히 보수적인 수치"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배당 또한 하나의 투자포인트로 삼성생명 측이 향후 주주환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언급했고 `올해 일회성 이익도 배당재원이 될 수 있도록 검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배당성향이 상향돼 주당 2000원씩 배당할 것"이라며 "내년 이후 경상적 이익이 늘면서 배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