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가 정세윤에게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려 진땀을 뺐다.
9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 정세윤은 아빠 정웅인의 일터로 향했다.
정웅인은
SBS `끝없는 사랑` 출연으로 촬영에
한창이었다. 이날 정세윤과 정웅인이 등장하자 차인표가 반갑게 인사했다. 차인표는 정세윤을 보고 "우리 아가, 졸립구나"라며 귀여워했다.
이어 차인표는 "아저씨 이름 알아? 아저씨 이름 알려줄까? 식당가면 우리 제일 먼저 뭐 보지?"라고 물었다. 그 설명을 들은 모든 스태프들이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차인표는 "우리 차림표 보지? 아저씨는 차인표야"라고 설명했다.
어느정도 촬영이 끝나고 차인표는 또 다시 다가왔다. 차인표는 정웅인이 먹고 싶다고 했던 고구마줄기를 가져와 건넸다. 차인표는 또 다시 자기 이름 설명에 나섰다. 그는 세윤이를 향해 "아저씨 이름이 뭐라고 했지? 기차탈때 차표 내지? 아저씨는 차인표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멋있고 다정한 차인표와의 만남에 정세윤은 쑥스럽고 부끄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