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걸렸다.
노홍철은 인근 호텔에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 달라’는 요청을 받아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30m 정도 이동을 하던 중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음주운전 적발 후 노홍철은 MBC 측을 통해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 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에 오늘(8일) 방송 될 ‘무한도전’은 노홍철 출연 분을 최대한 편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에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왜 그랬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어휴 정말”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제작진 고생이다”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무한도전’ 방송 시간 맞출 수 있나”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어떡해” “노홍철 음주운전 적발, 망했네 등 반응했다.
한편 노홍철이 당시 운전한 자동차는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로 일명 `홍카`로 유명하다.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는 2012년식 가솔렌 모델로 가격은 2790만원(부가세 포함)인데 3개월 간 튜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