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서은채에게 깊은 실망 “여기서 더 망가지지 마”

서준이 주나에게 그만 만나자고 했다.

11월 7일 방소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80회에서는 서준(이중문 분)이 주나(서은채 분)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주나는 현수(최정윤 분)를 괴롭히는 장면을 서준에게 들키고 말았다. 주나는 그 일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서준을 불러싿.

주나는 서준에게 “어제 어떻게 된 거냐, 모임에는 어떻게 온 거냐. 은현수가 연락한 거냐”라고 물었다. 서준은 “너한테 전화했더니 누가 받아서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준은 “왜 은현수씨를 정보 유출자로 몰았느냐”라고 물었다. 주나는 “내가 몰았냐. 걔만 기밀자료가 없었다”라며 억울해했다.


이미 주나가 현수의 서류를 훔치는 장면을 CCTV를 통해 접한 서준은 주나가 변명하면 할수록 실망만 더욱 커져갔다.

주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내가 도둑으로 보이냐. 은현수가 그랬냐. 내가 지 거 훔쳐갔다고. 걔 말만 믿고 그러는 거냐”라며 화를 냈다. 이어 주나는 “너 은현수 좋아하지? 내 눈에 다 보인다”라며 서준을 부담스럽게 했다.

서준은 “우리 이제 그만 보자. 일 적인 것 외엔 보지 말자”라고 통보했다. 이어 서준은 “너를 내 옆에 두다간 내 주면 내 주변 사람들이 더 다칠 거 같아. 무엇보다 너 자신을 봐. 여기서 더 망가지지 마라”라고 충고했다.

일어나 떠나려는 서준을 부른 주나는 “너 그여자 동정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준은 “내가 동정한 건 너다”라고 말해 주나에게 상처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