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은 2008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후 5년 이상 경과됐고, 당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실질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한 지역에 대해 주거기능과 쇼핑·패션·문화기능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비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천구는 올해 초부터 주민설문조사와 관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가산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만들었다.
주요 내용은 개별 건축이 불가해 민원이 지속되어 온 특별계획구역의 경우 해제를 통해 지역개발의 실현성을 높이고, 지역여건을 고려해 각 구역별로 권장용도와 불허용도 계획을 마련했다.
금천구는 열람공고 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금천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 후행 절차를 조속히 거쳐 금년 말까지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