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5일 가수 버벌진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년휴가 끝나고 클리어링하던 시절의 날씨, Swings의 카투사 합격을 기원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스윙스의 카투사 지원 소식을 알렸다.
앞서 스윙스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어특기생 전형으로 성균관대 영문학과에 입학했으며, 토익 점수가 970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투사에서는 토익 870점, 텝스 690점, 신체등위 1~3급 현역입영대상자라는 조건을 요하고 있다. 또한 입영희망월별, 어학점수대별 지원자분포비율을 적용해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선발하며 합격자들은 지원 시 작성한 입영희망월(2015년 1월~12월)에 입영해야 한다.
앞서 스윙스는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 출연해 어린 시절 겪었던 정신질환에 대해 이야기하며 군면제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뇌 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첫 기억이 4살 때다. 누군가 머릿속에서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나서 귀를 막고 잠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중에 의사가 놔두라고 하더라. 나한테 술도 마시지 말라고 하더라. 술을 마시면 그 목소리가 차단됐다. 그런데 다음날 되면 반복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카투사에 자원 입대를 신청한 스윙스의 합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스윙스 카투사 지원, 어머 MC몽이랑 비교되네" "스윙스 카투사 지원, 과연 어떻게 됐을까" "스윙스 카투사 지원, 면제인데도 지원하다니" "스윙스 카투사 지원, 멋지네요!" "스윙스 카투사 지원, 진짜사나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브랜뉴뮤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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