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인터스텔라`가 6일 개봉과 동시에 흥행몰이를 하고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약 7시간여 만에 1만2,8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또 `인터스텔라`는 11월6일 오전 7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점유율 81.2%, 예매관객수 21만7,873명을 기록하며 주말 흥행도 예고하고 있다.
러닝타임이 169분에 달해 상영횟수에 있어 다소 불리한 점은 있지만, 이 기세라면 경쟁작들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독특하게 자정에 개봉해 심야에도 관객들을 불러 모으면서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나리오 제작에만 약 4년이 걸린 만큼 SF영화의 단점인 비현실성과 스토리 부분에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 `인터스텔라`에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 `레미제라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스텔라, 드디어 개봉", "인터스텔라, 주말에 보러 가야지", "인터스텔라, 미리 예매해놔야겠다", "인터스텔라, 엄청 기대하는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