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화장을 시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시술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반영구화장은 피부 표피층에 색소를 주입해 2~3년 정도 화장을 한 효과가 지속되는 화장법을 말한다. 눈썹이나 아이라인, 헤어라인, 입술 등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부각시켜준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남성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반영구화장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의 얼굴형과 균형을 이루는 디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예쁜 디자인의 눈썹 모양이더라도, 시술 받는 이의 얼굴 윤곽과 이목구비와 어울리지 않는다면 그만큼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시술자는 반영구화장 전문 지식 뿐 아니라 고도의 스킬과 숙련도, 세련된 안목이 필요하다. 소비자 입장에서 우선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반영구화장 시술자가 의료인인지와 반영구화장 시술 염료의 안전성이다.
실제로 작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문신용 염료 11개 제품 중에 3개의 제품에서 나프탈렌, 크리센 등의 위험성 물질이 유럽연합 허용치의 약 500~1,000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눈썹이나 아이라인, 헤어라인, 입술 등은 매우 민감한 부위인데다 감염 등의 위험이 있어서 반드시 의료인이 시술해야 하는 것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단순히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불법시술을 받다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반영구화장에 사용되는 수입 색소는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한다. 반영구화자을 선택할 때는 안전한 재료의 사용 여부와 위생 관리 시스템, 시술자가 의료인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중요하다.
강남 반영구화장 시술을 잘하는 고운몸클리닉 김희경 원장은 “자연눈썹문신, 아이라인문신 등의 반영구화장은 무면허 불법업소가 아닌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부작용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생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에이즈나 간염, 매독 등 감염성 질환이나 세균감염을 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 1회용 바늘 사용 여부를 확인한 후 소독관리가 철저한 병원에서 시술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