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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선그로우, 중국에 ESS 합자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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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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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내년 1분기 중국에 전력용 ESS(Energy Storage System,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 합자사를 설립합니다.
    삼성SDI는 박상진 사장과 중국 선그로우(Sungrow)의 차오런시엔(曹仁賢) 동사장이 합자법인을 설립하기 위해 본 계약에 서명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양사 CEO가 체결했던 양해각서(MOU)를 마무리 짓는 최종 계약입니다.

    ESS는 발전소나 송배전망,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등에 설치해 발전 효율 및 송배전 안정성을 높이는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입니다.
    삼성SDI와 선그로우, 양사는 단일 국가로 최대 규모 시장인 중국 전력용 ESS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설립 시점은 내년 1분기로, 합자사는 전력용 ESS 배터리 팩과 시스템의 개발, 생산, 판매를 맡게 됩니다.
    양사는 합자사를 통해 중국 전력용 ESS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ESS 배터리 팩과 시스템을 현지 생산해 중국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현재 시안(西安)에 건설 중인 자동차전지 공장에서 생산할 고성능 셀로 자동차전지 사업과의 시너지도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중국은 전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의 최대 시장으로, 특히 전력용 ESS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 중입니다.
    삼성SDI와 합자사를 설립하는 선그로우는 전력장비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 제조사입니다.
    중국 태양광 인버터 시장 점유율(M/S)이 30%를 넘으며, 중국 시장 1위, 세계 시장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올해 전세계 리튬이온 2차전지 ESS 시장 규모는 1350MWh로 전망됩니다.
    이 가운데 중국 ESS 시장은 280MWh로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중국 ESS 시장은 연평균 50% 내외로 지속 성장할 전망입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합자사 설립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ESS시장 내 최고 기업으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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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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