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김소은, 조재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각기 천재 심리학자 하우진과 남달리 다정한 성격의 남다정, 미워할 수 없는 삼류 사채업자 조달구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삼인방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 것이다.
3일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무게감 있는 극의 분위기와 달리 시종일관 유쾌했다. 김소은은 `사채 요정` 조재윤과 눈을 맞추고 얼굴을 맞대며 숨길 수 없는 다정함을 드러냈고, 이상윤은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며 멍한 표정부터 재기발랄한 꽃받침까지 각양각색의 면모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라이어 게임` 측은 "세 배우가 모일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상윤, 조재윤의 은근한 장난기와 김소은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주위 스태프들까지 즐겁게 만들어 늘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슛이 들어가기 직전은 놀라울 정도로 느낌이 달라진다. 배우들 각각 단숨에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 `라이어 게임` 4회분에서는 이상윤이 뛰어난 지략을 발휘하며 2차전 `소수결 게임`에서도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부상으로 김소은이 받은 상금 가방을 조재윤이 몰래 들고 나가는 장면이 그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한, 오늘 방송 예고편을 통해 온몸이 결박된 채 높은 건물 옥상에서 곧 떨어질 듯 위기에 처한 이상윤의 모습이 전파를 타 `라이어 게임`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오늘 밤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