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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원 지역 청약 열풍…대형건설사 재개발·재건축 분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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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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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과 창원 지역의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를 달고 새롭게 선보이는 재개발?재건축 분양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분양 시장을 한껏 달구는 분위기다.



    지난 10월 말, 부산과 창원에서는 올 분양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대형건설사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각각 분양에 나섰다.



    삼성물산이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은 부산에서 청약 몰이에 나섰다. 3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 이 단지는 9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40,063명이 몰리며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31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창원시 성산구 가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오픈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고객들이 오전부터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으며, 오후에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려는 차량들로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남다른 분양 열기를 입증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는 “새 아파트가 거의 없는 창원에서,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된다는 소식만으로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단지”라며 “일반 분양 물량이 적은 재건축 분양 단지라 청약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동산 중개업소는 “교통, 교육환경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이미 잘 갖춰진 구창원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는 아파트여서 실수요자들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내 분양이 예정된 창원 도심권 재건축 단지들의 분양 시기가 불투명해, 이번에 청약 통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심 재건축 분양 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117m², 총 1,458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3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101-3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1644-6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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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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