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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네덜란드 국왕 회담 "양국 기업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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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빌럼-알렉산더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과 과학기술, 에너지·농업분야 등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을 환영하며 이번 방한에 100명이 넘는 네덜란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며 이번 기회에 양국 기업 간 호혜적 협력이 크게 확대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사업, 즉 오이스터(OYSTER) 프로젝트 계약 체결과 뇌연구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서명으로 지난 회담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이에 대해 한국이 지난 반세기만에 달성한 눈부신 발전이 굉장히 놀랍다며 한국과 네덜란드는 기업간 경제적 교류도 활발할 뿐 아니고, 양국간 우정과 우애가 굉장히 돈독해 양국간 가치 측면에서 강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방한은 박 대통령이 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공식방문한데 대한 답방으로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네덜란드 국가 원수로서는 최초의 국빈 방한입니다.

회담에는 아르헨티나 태생의 막시마 왕비도 함께 했으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경제사절단 담당 특사로 동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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