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의 복귀작인
SBS ‘미녀의 탄생’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 1회는 시청률 8.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비록 전작 `끝없는 사랑`의 마지막회(9.3%)보다 낮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무난한 첫 출발이라는 평가다.
`미녀의 탄생`은 뚱뚱하고 우악스러운 아줌마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고 죽음 직전 받은 성형수술로 미녀가 된 사금란(한예슬 분)의 이야기로 이날 첫 방송에서는 자신을 배신한 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사라(한예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방송부터 한예슬의 활약이 눈부셨다. 한예슬은 능청스럽고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예슬은 전신마취 후유증으로 자신의 과거를 잊고 자신을 연예인이라 착각하며 백화점을 찾았다. 그녀는 백화점 속옷 매장에서 핑크 속옷을 몸에 대보며 노래를 불렀다. 뿐만 아니라 주상욱을 스토커로 오인해 유도기술을 구사하며 엎어치기로 제압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예슬의 열연에 누리꾼들은 ‘로코퀸의 귀환’이라며 호평이 이어졌고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관심이 집중됐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녀의 탄생 한예슬, 매력적인 연기는 여전한 것 같아”, “미녀의 탄생 한예슬, 이번엔 정말 착실히 해서 이미지 바꿀 수 있길 바란다”, “미녀의 탄생 한예슬, 주말 기다려질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