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벤은 전설의 포크 듀오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벤은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했다. 특히 그는 곡을 다채롭게 편곡하고 네 명의 성악가를 등장시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청아하고 맑은 음색은 성악가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동엽은 벤에게 "아직 우승 경험이 없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벤은 "며칠 전에 말로만 꿈 꿔왔던 우승하는 꿈을 꿨다. 꿈에서도 제가 펑펑 울었다. 그런데 일어나보니 꿈이었다"며 "정말 깨고 싶지 않았는데 `꿈에서 깼다`는 말이 뭔지 그제야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벤은 눈물을 쏟으며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무대에서 내려 온 뒤 "떨어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벤”, “불후의 명곡 벤”, “불후의 명곡 벤 축하한다”, “벤 노래 정말 잘 한다”, “불후의 명곡 벤, 노래 대박”, “불후의 명곡 벤, 정말 돋보였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벤은 402점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