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주상욱-정겨운-왕지혜-한상진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도전, `신(新) 예능 능력자들`의 탄생을 알린다.
2일 방송될 `런닝맨` 219회 분에서는 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역들인 한예슬-주상욱-정겨운-왕지혜-한상진이 출연,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여왕의 귀환` 레이스를 펼친다. `여왕` 한예슬을 보호하는 `백기사`팀과 한예슬을 방해하는 `흑기사`팀이 맞붙어 숨겨진 백기사들을 찾아내는 웃음폭탄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런닝맨-여왕의 귀환` 편에는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명품 배우들의 `탈(脫) 이미지` 대활약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7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한예슬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애교로 등장부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고, `런닝맨` 출연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주상욱은 이번에도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새신랑 정겨운, `런닝맨` 멤버들과 각별한 친분을 자랑하는 왕지혜, `예능 늦둥이` 한상진까지 합세해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했다.
`미녀의 탄생` 5인방들의 치열한 대결은 첫 번째 미션인 `기차타기 게임`에서부터 시작됐다. 드라마 `미녀의 탄생`팀의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듯, 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무아지경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비를 맞으면서도 한예슬은 귀엽고 앙증맞은 포즈로 댄스 타임을 빛냈고, `런닝맨` 멤버들 역시 박수갈채로 `점입가경` 댄스 타임을 즐겼다. 특히 새신랑 정겨운의 남다른 댄스실력에 스태프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미녀의 탄생`팀의 예능 능력은 이어진 하이라이트 미션 `동작 기억하기 게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한예슬-주상욱-정겨운-왕지혜-한상진 등이 불같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혼신의 힘을 다해 우스꽝스런 포즈를 취했던 것. 명품 배우들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엽기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유례없는 몸 개그를 펼쳤던 셈이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볼 수 없던 우아한 배우들의 거침없는 망가짐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는 귀띔이다.
제작진 측은 "연기가 주특기인 정통 배우들의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도전이 `런닝맨` 멤버들과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며 "현장은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멤버들과 스태프들 모두 즐거운 촬영이었던 만큼 시청자들도 최고로 유쾌한 `런닝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첫 방송 전부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드라마 `미녀의 탄생` 주역들과 `런닝맨` 멤버들이 펼친 `여왕의 귀환` 레이스 편은 2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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