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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최귀화, 최대리 열연으로 직장인들 공감 100% “나 보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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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한 배우 최귀화가 직장인들의 애환을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귀화는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6화에서는 주인공 장그래(임시완)의 상사 박대리로 출연했다.

이날 ‘미생’에서는 장그래가 상사 박대리와 함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거래처로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대리는 평소 사내외에서 사람 좋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거래처에서는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박대리의 여린 심성을 이용해 차일피일 마감 기간을 미뤘고 그 결과 박대리는 매일같이 상사에게는 꾸지람을 동료들에게는 비웃음을 당해야 했다.

장그래와 함께 현장에 나간 박대리는 우연히 거래처 직원들이 “물렁한 사람이다. 그 사람은 대충 넘겨도 된다. 기한을 넘겨도 문제없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돼 당황했다.

이후 자괴감에 빠진 박대리는 영업 업무가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사직서를 내야할 지 고민에 빠졌다. 이를 눈치 챈 장그래는 박대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며 "우리 과장님께 박대리님은 거래처의 관계에서도 민심 잃지 않고 일하시는 모범이시라고 들었다"며 용기를 줬다.


또, 양다리를 걸친 거래처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박대리는 또 다시 남들을 배려하느라 머뭇거렸고 이에 장그래는 "대리님이 살고 봐야 한다. 무책임해져라"라고 조언하며 박대리에게 응원을 이어갔다.

하지만 박대리는 "내가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 회사를 기만한 건 저다. 회사에서 책임을 물어야 할 대상은 바로 저다"라며 자신의 책임을 고백하는 반전이 벌어졌다. 미팅 석상에 있던 모두는 "낭만적이다. 어떻게 이런 일로 10년 거래처에 책임을 묻느냐"며 박대리를 감싸안았다.

미생 최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 최귀화, 진짜 내 모습 보는 줄 알았다”, “미생 최귀화, 직장인들 완전 공감했을 것 같아”, “미생 최귀화, 오랜만에 진짜 연기 보는 느낌이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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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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