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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김광규 자발적 노예로 전락? 아니면 끝을 봐야하는 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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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를 찾은 김광규가 자발적 노예로 전락한 모습을 보여줬다.

3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세 번째 손님으로 이서진과 함께 드라마를 했던 김광규가 방문해 열심히 수수를 베고 잡일을 도맡아하는 자발적 노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밤중 도착한 김광규를 반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심지어 그를 처음 본 이서진이 던진 말은 “왜 왔어”이다.

게스트가 아닌 동료 일꾼으로 생각되는 김광규에게 이서진이 아침부터 당부한 한가지 “형은 딴 거 안 해도 돼! 한 가지만 딱 해!”라며 수수를 벨 것을 권했고 이어 “그러면 고기 먹을 수 있어”라는 달콤한 미끼를 던졌다.

하지만 수수 베기뿐만이 아니라 장작패기, 톱질까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칭찬 한 마디면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스스로 나서서 일하기 바빴다.

그리고 결국 김광규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돕기 위해 수수 베기에 나섰다. “밥값은 하고 갈게”라고 말한 약속을 지키려는 것.


서로의 의욕에 불붙은 옥택연과 김광규는 대결하듯 수수 한 줄 베기를 시합했고 택연이 먼저 끝내 수수 왕으로 등극했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일만하는 게 걱정된 옥택연은 “형 한판 쉬고 하시죠”라고 말할 정도로 광규는 묵묵히 수수를 베어냈다.

이에 광규는 “조금만 하면 끝이 보일 것 같은데. 너도 끝내고 온 거 아냐. 마저 할게”라며 의욕을 불태우며 열심히 수수베기에 여념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알고 보니 광규가 이리 힘들어하며 택연보다 늦게 끝난 이유는 따로 있었던 것. 택연은 수수 3줄만 베어가고 있었지만 광규는 7줄을 베느라 체력과 시간이 많이 소모된 것이었다.

김광규는 일을 마친 뒤 제작진에게 “수수를 하나하나 벨 때마다 뭔가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었다. 끝을 봐야 될 거 같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자발적 노예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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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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