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故신해철을 향한 악플에 공감했다.
28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주어는 생략됐지만, 故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두고 쓴 글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글에 강원래가 "공감 100%"이라는 댓글을 게재한 것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강원래의 댓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난성 글에 공감하는 댓글을 단 강원래의 경솔한 행동을 비판, 지적했다.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에 누리꾼들은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뭐냐”, “강원래 본인 때도 다들 슬퍼하셨던 거 모르나요?”,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 실망이다”,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 또 문제 일으키네”,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 인성 좀 기르시길”,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 강원래만큼은 그러면 안 되지 않나”, “강원래, 故신해철 악플 어이가 없네” 등 반응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퇴원했으나 계속되는 통증으로 20일 새벽 응급실로 이송됐다. 입원해있던 중 22일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에 빠졌고 결국 27일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