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금전개발과 낙안면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될 청소년 수련시설은 낙안면 상송리 일원에 2017년까지 총 214억원을 투자하여 3만6600㎡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전개발은 시설물 조성시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적극 도입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순천시는 성공적 투자를 위해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협약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민선6기를 맞이하여 순천시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 결과이다.
시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체험학습 센터’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내에 설치 생태체험 학습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전국 학생들의 창의∙ 인성, 생태, 문화체험 장소로 수학여행의 메카로 만들어 가고 있다.
청소년 수련시설이 건립되면 순천만과 전남 동부권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에서 조충훈 시장은 “순천은 많은 관광지와 볼거리가 있지만 스쳐가는 관광이 대부분이었으며 이번 기회에 머무르는 관광으로 체질 개선을 해야 한다며 청소년 수련시설이 역할을 톡톡히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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