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5.91

  • 48.76
  • 1.95%
코스닥

678.19

  • 16.20
  • 2.33%
1/3

고궁박물관, 궁중 다과 만들기 교육과정 운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조선 왕실의 궁중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성인 대상의 궁중 다과 만들기 교육과정인 ‘우리 아이에게 왕실의 영양 간식을’을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2회 과정으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교육관(수라간)에서 시행한다.

이 교육은 약과, 화채 등 맛과 영양가가 높은 궁중 다과 7가지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궁중음식 체험과정이다. ▲ 조선 시대 궁중 잔치나 제례 등 각종 의례에 반드시 올라가는 귀한 찬품 중 하나였던 ‘약과(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 ▲ 여름철에 먹었던 해삼 모양의 찐만두인 ‘규아상’ ▲ 꿀물이나 오미자국에 떡을 띄운 음료인 ‘떡수단(떡水團)’ ▲ 숙실과(熟實果, 과일을 익혀 만든 과자)의 일종인 ‘율란(栗卵)’ 등 직접 만든 궁중 다과는 즉석식품에 입맛이 길들어진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교육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 교육·행사안내)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할 수 있으며, 각 회당 2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02-3701-7654, 7657)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번에 개발한 교육과정은 정부와 민간 기관 간의 소통, 협력, 정보공유를 위한 ‘문화유산 3.0’ 사업의 하나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 이 교육을 시행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교육기관에 교육과정 안내책자를 제작·보급할 예정이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