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아파트 난방비 문제로 도시가스 계량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면서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단장 이병철)`의 `스마트 계량기`가 주목 받고 있다.
스마트 계랑기는 수동으로 가스 사용량만을 검침하는 기존 계량기와 달리 안전, 보안, 원격검침, 온압보정 기능이라는 3대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다목적/다기능의 도시가스 계량기로, 국내 도시가스 산업의 공급체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이 무상으로 설치해주고 있는 `똑똑한` 계량기다.
소비자들은 이 계량기의 설치만으로도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폭발, 화재, 무단침입 같은 상황을 휴대폰 및 아파트 관리소를 통해 전달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재난 및 범죄 예방이 가능해진다.
한편, 이 스마트계량기와 연동되는 `가스앱`의 정식버전이 오는 11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라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미 시범설치용 테스트 버전으로 큰 만족도를 경험했다는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 모씨(30대 남)는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가스검침이나 요금 등에 큰 신경을 쓰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밖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안 내 가스상태를 알 수 있어 굉장히 편리하다. 정식버전에 탑재될 더 다양한 기능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사용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가스앱의 정식버전은 기존 가스의 켬/끔 정보와 사용량에 관한 정보만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돼 ▲가스 누설 경보 ▲가스 기기/배관 파손 경보 ▲고열/화재 경보 ▲냉해 주의경보(난방 불가시 동파 위험) ▲가스고압 경보(가스고압으로 인한 누설, 파손 위험) ▲가스저압 경보(가스공급 중단 우려) ▲외출 시 가스 사용여부 확인 ▲거주자 신변이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게 된다.
또한 도시가스 사용량의 온도와 압력 차이를 보정, 공급업체의 부당징수도 방지해주며, ▲가스누설 시 자동 밸브차단 연동기능 ▲무단 출입 경보기능 ▲침입자 감지(적외선 감지)기능 ▲지정 수신인 음성 통지기능 ▲기타 유비쿼터스 기능 등을 조건부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이병철 단장은 "이번 가스앱 정식버전 출시로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안심하고 경제적으로 계량기를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스마트 계량기와 연동되는 가스앱의 정식 버전을 기대해달라"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 스마트그리드 사업단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gsmartgrid.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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