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30일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 중심가에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가 설치된다.
캄보디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거점 역할을 할 이 홍보센터는 건평 200㎡에 안내데스크, 회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운영인력 5명이 이곳에서 성형과 모발 이식, 피부 관리, 암·건강 검진 중심으로 상담·홍보해 캄보디아 의료관광객을 대구로 보낼 계획이다.
홍보센터 개소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순천 대구시의회 부의장, 박진미 대구 파티마병원장 등이 참석해 우수한 대구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소개한다.
또 김연창 경제부시장 등은 캄보디아 정부 관료들을 초청해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현지의 국회, 방송국, 국립병원 등을 찾아가 대구 의료기술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캄보디아는 2011년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홍보센터 개소로 캄보디아 의료관광객이 대구를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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