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과 심은경, 박보검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한상우, 이정미 연출/박필주, 신재원 극본) 6회에서 이윤후(박보검)는 워터파크 수영장에 빠진 차유진(주원)을 구했다.
이후 그들은 윤이송 음악제에서 다시 재회했다. 설내일은 차유진이 음악 연습을 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봤다. 더 자세히 보기 위해 가로등 위로 올라가려했고 이윤후가 그런 설내일을 발견하며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됐다.
설내일은 이윤후에게 "오라방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윤후는 "내가 보게 해주겠다"며 설내일을 데리고 차유진과 프란체 슈트레제만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차유진은 이윤후를 보자마자 "네가 코알라냐? 나와"라며 단번에 눈치를 챘다. 이윤후 뒤에 숨어있던 설내일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을 본 이윤후는 차유진을 향해 "어떻게 그렇게 여자에게 막 하냐. 설마 음악을 하는 사람은 아니겠지?"라며 비난했다.
이후 차유진은 슈트레제만이 질문한 A 오케스트라와 S 오케스트라의 선택권에 대한 질문에 휩싸였다. 차유진 주변을 맴도는 설내일은 자신에게 관심 가져주지 않는 모습에 화가 났다. 그녀는 "자꾸만 생각만 하고"라고 삐쳤다가 이내 넘어지고 말았다.
설내일은 자신에게 다가와 일으켜달라고 앙탈을 부렸다. 그러나 차유진은 여전히 상념에 젖어 있었다. 그때 설내일 옆으로 이윤후가 나타났다. 윤후는 차유진을 보더니 "넌 나 안 보고싶었을테고"라고 말하며 설내일에게는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차유진은 설내일에게 와서 그녀를 박력있게 끌어당겼다. 설내일이 차유진에게 안긴채 차유진과 이윤후의 불꽃튀는 눈싸움이 이어졌다. 그들의 모습이 앞으로 어떤 삼각관계를 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