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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첫 눈에 백진희에 반해 “딱 열 달만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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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과 백진희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2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최진혁)는 첫 눈에 한열무(백진희)에게 반했고, 자신에게 관심없는 한열무에게 열 달만 만나자고 제안했다.

‘오만과 편견’ 1회 방송분에서 구동치와 한열무는 검찰청에서 5년 만에 재회했고, 그로 인해 구동치는 한열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만과 편견’ 오늘 방송분에서 구동치는 5년 전 한열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열무는 아이의 물건을 달라는 엄마를 뿌리치고 도망을 치고 있었고, 구동치는 이들 무리 때문에 차 안에 갇혀있었다.

한열무는 바로 앞에 있던 구동치의 차에 무작정 올랐고 눈물을 흘렸다. 구동치는 황당했지만 눈물을 흘리는 한열무에게 첫 눈에 반했고 “도망가요, 빨리”라고 말하는 한열무의 말에 따라 차를 출발시켰다.

한동안 눈물을 흘리던 한열무는 진정한 뒤 내려달라고 말했고, 구동치는 아쉬워하며 차를 세웠다. 한열무는 내리면서 장난감 자동차를 떨어뜨렸고, 구동치는 이를 전해주기 위해 한열무를 불러 세웠지만 장난감 대신 올라간 티셔츠를 가리켰다.

이어서 한열무는 5700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며 계좌번호를 물었고, 구동치는 계좌번호 대신 일요일에 남산에서 보자는 데이트 신청 종이를 건넸다.


약속 장소에 나온 한열무는 구동치에게 돈을 주고 빨리 가고 싶어 했지만, 구동치는 돈을 받지 않고 천원짜리 음식을 사먹으며 한열무에게 계산을 시켰다. 계산을 하던 한열무는 남은 돈을 길에 떨어뜨린 뒤 구동치를 두고 시티투어버스에 올랐다.

따라서 버스에 탄 구동치는 한열무가 돈을 찾는 사이 버스 요금을 계산했고 “일인당 만원씩. 빚이 늘었네요?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려고 했다. 하지만 한열무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며 이를 제지했고, 이에 구동치는 “관심 생겼단 뜻으로 보면 되죠? 나중에 내 이름 물어보면 관심 생긴 거잖아. 일종의 고백 같은 거지. 근데 너무 쉽다. 이름이 뭐예요?” 물은 뒤, “한 달에 한 번씩, 딱 열 달만 만납시다. 십 개월 할부로 빚 갚는다 생각하고” 만남을 제안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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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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