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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안타 2타점 맹타.. 소프트뱅크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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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대호(자료사진 = 소프트뱅크).


이대호(32·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을 이기는 분위기다.

이대호는 3경기 연속 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반면 오승환은 1차전 등판을 제외하고는 2경기 째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대호는 28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 일본시리즈 3차전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소프트뱅크의 5-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지난 26일 고시엔 구장에서 열렸던 2차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날리며 자신의 일본시리즈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던 이대호는 1차전 희생플라이 타점 포함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며 소프트뱅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회말 1-0으로 앞선 1사 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쳐낸 이대호는 3회말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3루수 야수 선택으로 3-0이 된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깨끗한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8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양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3안타를 때려냈고 우치카와 세이치와 함께 2타점씩을 기록했다.

반면 한신은 빈공에 시달리면서 1차전 승리 뒤 2, 3차전을 내리 소프트뱅크에 내줬다. 6회초까지 안타 단 1개에 묶인 한신은 7회초 처음으로 선두타자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곧바로 2루수 앞 땅볼에 의한 더블플레이로 기회를 날렸다.

9회초에 가서야 도리타니 다카시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뽑긴 했지만 추격하기엔 너무 늦었다.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 역시 일본시리즈 등판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승환은 1차전 9회초에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을 뿐 2차전과 3차전은 팀의 패배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차전 등판 역시 6-2 앞선 상황이었기 때문에 세이브를 올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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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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