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 게임` 이상윤이 `소수결 게임`에 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N 월화 드라마 `라이어 게임`(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천재 심리학자이자 거대 사기꾼 출신 하우진으로 분한 이상윤이 게임의 비법을 살짝 드러냈다.
28일 오후 공개된 스틸컷 속 이상윤은 진지하게 손목시계를 들여다 보고 있다. 시계의 작은 화면에 집중한 얼굴엔 언뜻 미소가 스쳐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지난 1차전 `5억 게임`에서 통쾌한 한판승을 거둔 하우진은 남다른 필승법으로 게임을 자유자재로 이끌며 극 중 `라이어 게임`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뛰어난 두뇌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놀라운 능력을 바탕으로 한 그의 필승법이 마치 백전백승의 주문처럼 여겨진 이유다.
특히 하우진은 시간에 주목했다. 1, 2차전 모두 시간 제약이 있어 참가자들이 심리적 압박을 받는 다는 사실에 기초해 시간을 활용한 트릭을 짜거나 완벽한 타임 컨트롤을 선보인 것이다.
한편, `라이어 게임` 4회 예고에서는 하우진과 남다정의 `소수결 게임`이 위기에 봉착한 모습이 그려졌다. 배신자 X의 등장으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되며 하우진의 필승법이 더욱 간절해진 상황.
오늘(28일) 방송될 4회에서는 하우진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배신자 X의 덫을 피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배신자 X의 정체는 무엇인지가 공개되며 또 한 번 짜릿한 두뇌 게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