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배당 확대 방침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실적이 최종적으로 확정이 안 된 상황에서 배당에 관해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안정적이고 점진적인 배당 확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실적 악화가 배당에 영향이 없을 순 없겠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최대한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3분기 매출 16조6천84억원, 영업이익 488억7천만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4.6% 감소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함께 "미국이 원유수출 금지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단기간내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해 업황 변화로 국내 업체가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적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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