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홍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원준)이 주관하는 ‘2014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이 오는 30일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은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최고의 솜씨’가 모이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보호제도가 생긴 지 50주년 되는 해로서, 지난 50년간 이 제도가 전통공예기술을 어떻게 지켜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96명이 총 129종 191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장신공예,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옥공예, 목칠공예, 지․단청․불교공예 등 6개 분야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전시 활동지, 종목별 스탬프 찍기,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