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간호사들이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아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건 당국은 에볼라 감영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던 미국의 간호사 니나 팸과 앰버 빈슨이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고 25일 퇴원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앤서니 포시 NIH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니나 팸의 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된 것을 확인했다"며 "팸의 완치 소식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앰버 빈슨을 치료한 애틀랜타 에모리대학 병원의 한 관계자도 AFP 통신을 통해 "여러 검사를 했지만 빈슨에게서 바이러스가 전혀 발견돼지 않았다"며 사실상 완치 판정을 내리고 "격리 병동에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중환자 병동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완치된 니나 팸을 백악관으로 초청, 축하 인사를 건네며 그녀와 포옹했다. 관련해 조지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팸을 포옹함으로써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에 대한 우려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볼라 완치판정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완치판정 축하해요”, “에볼라 완치판정 새 삶을 사는 기분일 듯”, “에볼라 완치판정 너무 좋겠다”, “에볼라 완치판정 행복해보이네”, “에볼라 완치판정 그렇게 계속 웃길”, “에볼라 완치판정, 완치 사례가 있다니 다행이다”, “에볼라 완치판정에 죽어나간 사람들이 불쌍해진다”, “에볼라 완치판정이 확인됐으니 이제 감염자 완치에도 힘써야 할 듯”, “에볼라 완치판정 앞으로 더 열심히 사세요” 등 반응했다.